“지역사회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
손선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뉴대청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사랑·행복·나눔"을 주제로 2019-2020 임기를 시작, "모든 회원들과 일심동체로 봉사와 운영의 목표를 달성하고 품격을 상승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국내 최고의 명품클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럽활동 9년차를 맞는 손 회장은 가입 당시를 회상하며 "무슨 일이든 초심이 흔들리면 애초에 시작한 일이 없었던 일로 변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클럽 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가끔 위기 때는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뉴스는 손선구 회장과 그동안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 라이온스와의 인연은
▶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사회단체에 한 군데라도 가입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 라이온스클럽이 봉사단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지인들이 자연스럽게 소개하기에 이르렀다"고 라이온스와 인연의 시작을 밝혔다.
봉사는 남에게 도움을 기대지 않고 스스로 돕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원들은 회원당 정해진 월회비와 특별회비로 운영하며, 불우이웃을 돕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게 참으로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더 많은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 라이온스클럽만의 장점이 있다면
▶ 역대 회장님들이 잘해 왔기에 라이온스클럽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덕망 있는 역대 회장님들의 활동을 후배들이 본받아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서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라이온스 지도자의 덕목과 삶의 철학은
▶ 라이온스 지도자로서 도덕적·지식적·봉사적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무엇보다 신념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봉사와 희생정신 솔선수범의 라이온스 모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하며, 화합과 포용, 유무상생의 정신으로 갈등을 예방하고 봉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변화와 도전정신을 무기로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의 적용을 두려워하지도 않아야 한다. 인내심이 강하고 정중하고 깍듯한 태도로 재미있는 화법과 수완으로 모든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 이렇듯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도자의 의무와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는 만큼 회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며, 삶의 철학인 늘 생각하고 웃으며 즐겁게 봉사하는 것이야 말로 참된 봉사라 말하고 싶다. 사회 곳곳을 밝히고 계신 많은 라이온님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임기 동안 중점을 둔 사항은?
▶ 우리 클럽은 역대회장님 들이 지켜온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봉사는"집 고쳐주기"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설·추석 불우이웃돕기, 결식아동 돕기, 대전역 노숙자 무료급식봉사, 취약계층과 열약한 복지시설 방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독거어르신과 1인 결연 맺기, 조손가정 방문 및 집수리 봉사, 성금기탁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억만으로도 흐뭇하다"라며 역대회장의 가르침을 전수받아 꾸준히 맥을 이어 가겠노라고 강조했다.

손회장은 임기 중 신생클럽인 "관저라이온스클럽"을 창립에 스폰서 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86번째로 탄생시켜 자랑할 만한 업적을 이뤘다.
- 뉴대청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 되려면
▶ 손 회장은 클럽은 누구나 들어 올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올 수는 없다며 "무언가를 바라고 들어오면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는 "처음 시작은 소개를 받았던, 특별한 소명의식이 없이 들어왔던 간에 클럽회원이 되는 순간부터는 소명의식 없이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비교적 회비도 높은 편이고, 봉사를 하고난 후 뿌듯한 마음 외에는 따로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 회장은 "다만 회원끼리는 우선적으로 애경사도 챙기고, 기왕이면 회원이 운영하는 곳을 이용하는 등 도움을 준다"고 밝히며, "그렇다고 이점을 목적으로 하여 들어오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손 회장은 "열심히 봉사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생기는 것이 순리"라고 소신을 밝혔다.
- 라이온스 활동 외에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기여로 수상하신 이력이 있다면
▶ 건양대학교 CEO과정을 수료 했고, 2017년도 (사)한국청년회의소(JCI) 대전지구 서대전로컬 회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는 연극,뮤지컬 공연 기획사인 "이수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전시 서구청장 표창,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 대전시 서구의회 의장 표창, 대전 상공회의소회장 감사패,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이장우 감사패 외 다수를 수상 받았습니다.
- 재임기간을 돌아보며 감사와 아쉬움 교차
▶ 손 회장은 "재임 동안 라이온스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 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보람찬 시간 이었다"면서 "하지만 경제 불황이 심해져 금전적으로 더 많은 봉사의 기회가 줄어든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재임 기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나에게 회원들은 모두 소중한, 보석 같은 존재 들이었다"면서 "뉴대청라이온스 클럽의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대청라이온스 클럽은 18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초대회장인 한기온 라이온이 대전충남지구 총재와 355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의장을 역임 했으며, 회원 중에는 복합지구사무총장, 지구재무총장, 지역부총재, 지대위원장 등 다수의 지도자를 를 배출한 클럽으로 현재 60명의 회원이 끈끈한 우애를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지역의 등불 역할을 하며 라이온스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최우수클럽을 수차례 수상 받았고, 특별히 금 회기에는 대전지구 최고 "대상 클럽" 상을 목표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명문클럽 이다.
김태수 기자
lk705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