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태권도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박사... 대학에서 후진 양성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4일 오노균 후보는 "국기원을 위해서라면 헌신과 희생으로 제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역량과 경험,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말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노균 후보는 오늘 기자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기원장출마를 결심한 것은 평생 태권도를 배우고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국기원의 변화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세계적 스포츠로 입지를 굳힌 태권도는 국기원의 입지를 바로 세우고, 혁신에 성공하면 세계인의 21세기정신세계를 이끌 것이다. 스포츠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신이 태권도 정신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쳤으니 원 없이 달려가겠다. 태권도인이 부르는 어디라도 달려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여러 "태권도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진정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개혁과 혁신이 무엇인지 정확히 새기겠다"고. 말했다.
오노균 후보는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청대 스포츠외교과 교수를 역임했다. 당시 대규모 세계태권도문화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남북태권도교류협의회 남측 대표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오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국기원을 방문해 원장 직대 및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11시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후 오후 2시 30분에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국기원 발전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오후 3시 30분에는 제100회 전국체전 시·도 선수단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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