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밝혀…공약사업 외 45개 혁신과제도 추진

▲ 허태정 대전유성구청장.

(대전=국제뉴스) 정완영 기자 =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사진)이 11일 "민선6기 유성구청장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민선 6기 사업보고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허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후 처음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와 국민적 분위기를 반영해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형식보다는 구정 사업을 챙기는 자리를 갖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선거기간 발표한 8대 분야 39개 공약사업 추진 외에 그동안 발굴해 온 45건의 조직혁신과제에 대한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주력해 줄 것을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시와 연계된 유성구 사업들이 구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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