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10월부터 청사 1층 민원실에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부부에게 새 출발의 기쁨을 사진으로 간직하도록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

▲ (사진제공=용인시)기흥구청 혼인신고포토존에서 한 신혼부부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포토존은 기존 안내판(너비 1070㎝, 높이 1800㎝)을 활용해 장미 등 꽃장식을 하고 ‘우리 기흥구청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라는 문구를 넣어 만들었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기흥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 누구나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하며 친근하고 따뜻한 청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흥구에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1500여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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