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 주변마을 주민들이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인식제고와 및 생태관광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도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 주변마을 주민들이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인식제고와 및 생태관광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도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역관리위원회와 화포천 생태관광협회 소속 20명이 참여했으며, 람사르 습지이자 생태관광 우수지역인 제주도 동백동산과 하례리 효돈마을 등을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동백동산습지센터 운영 및 습지보호지역 브랜드 활용 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동백동산과 효돈마을의 생태관광 운영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주민들은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규제가 아닌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며 화포천의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화포천을 보호하고 생태관광지로 가꿔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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