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창원상의 3층 접견실에서 '첨단 산업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철수 경남상의 협의회 회장, 이용표 경남경찰청 청장, 서병운 창원상의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상무), 신기수 경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위원장((주)대건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산업기술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술보안관리 강화를 통해 피해기업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기술 보호 및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기업체 방문상담 ▲피해기업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지원활동 ▲산업기술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 상호협력한다.
이용표 경남경찰 청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뿐 아니라 산업기술 보호에도 협력하여 기술유출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철수 경남상의 협의회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겠다"며 "기술유출 범죄는 기업 뿐 아니라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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