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2018년도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방지 시책을 총력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우선 청렴추진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청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직원 청렴 실무협의체인 '청렴 징검다리'를 활성화한다.
또한 부서 및 산하기관의 청렴실천 참여를 위해 '부서 및 산하기관 청렴시책 평가'를 실시해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진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그리고 직원과 행정부지사의 대화 채널을 가동해 공직 내부의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렴제도에 대한 아이디어 토론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위공직자의 청렴인식 강화를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수준 평가, 고위공직자의 청렴교육 강사 활동,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 집합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한다.
특히 간부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이에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대국민 공개, 부서 전 직원 의무 공람한다.
자체 개발한 행정만족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청렴 시책 모바일 설문조사 및 고객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적극 해결해 나가고 정책고객 대상으로도 청렴 시책을 집중 홍보해 나간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전 공무원의 청렴실천을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청렴실천이 중요하므로 도민의 의견을 듣고 청렴 시책을 개발하며 청렴의 문화화(文化化)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해 청렴도 평가 4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청렴도 및 시책평가 동시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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