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시의회 만들 것...지역구 예산확보 위해 여당의 재선 의원 필요 주장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숙 익산시의원 예비후보(영등2·삼성)가 초선의 떨리는 마음을 뒤로하고 재선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예산 1조원에 걸 맞는 익산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공인회계사 출신의 윤영숙 예비후보는 익산시의회 의원 중에서 몇 안 되는 재원 중의 재원으로 꼽히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동료의원들과 연수 토론회 등을 거치며 조례를 제정하는 가운데 새로운 의정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며 재선도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초선의원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한 시기라면,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진행에 더 큰 힘을 발휘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익산시 바선거구(영등2·삼성)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재선 도전이 유일하다"며 "타 지역구에 비해 지지부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당의 재선 의원 한명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익산시 전체 조례를 검토할 수 있는 '조례특위'를 만들어 불필요하고 시행되지 않는 조례에 대해 대대적인 재정비를 실시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의회에서 지방채상환조례,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 개정 등 6개의 조례에 대해 대표발의를 포함한 제정 또는 개정에 관여하면서 일하는 의회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의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유도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의 경우 철저한 타당성 검토와 선심·정치성 예산을 막기 위한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을 주문하는 등 눈부신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윤 예비후보는 공인회계사 출신다운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가면서 집행부로부터 이월예산, 불용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적의 예산을 편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과다하게 책정된 업무·시책추진비 등에 대한 예산삭감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공약으로는 ▶화물터미널 주변 환경개선 ▶노후화된 아파트 환경개선 ▶아동병원 심야 진료 확대 지원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순찰 강화(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디자인 사업 지속적 시행과 확대) 등을 내걸고 있다.
한편, 윤영숙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졸업 ▶공인회계사 세무사 ▶현)세무회계사무소 윤준 대표 ▶현)전라북도 지방세심사위원 ▶현)익산시사회복지협의체 감사 ▶현)익산교육청 교육환경보존위원 ▶전)익산시시민고충처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오는 26일(토) 부송동 화물터미널에 선거사무실 열고 개소식을 계획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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