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 같은 '약손 공약' + '약손 행정' 약속

▲ 백선기 전 해운대구청장이 9일 오후 2시 해운대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해운대구청장 재선도전을 선언했다/제공=백선기 해운대 구청장선거 예비후보 사무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백선기 전 해운대구청장이 9일 오후 2시 해운대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해운대구청장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백 전 청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어머니 손 같은 '약손 공약', '약손 행정'으로 해운대를 더 건강하게, 더 튼튼하게, 더 씩씩하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행복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금까지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해 기필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 전 청장은 이날 해운대를 더 건강하게 키워줄 3대 분야 현안 공약과 해운대를 더 튼튼하게 성장시킬 5대 분야 정책공약, 해운대를 더 씩씩하게 지켜줄 3대 분야 생활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대분야 현안 공약'은 지역균형발전, 교통난 해소, 좌동 신시가지 리모델링이며, '해운대를 더 튼튼하게 성장시킬 5대 분야 정책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인프라 확충, 생활 속 주민복지 실현, 생태환경도시 해운대, 교육도시 해운대 등이다.

 

▲ 백선기 전 해운대구청장이 9일 오후 2시 해운대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해운대구청장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세 번째로 제시한 '해운대를 더 씩씩하게 지켜줄 3대 분야 생활공약'에는 미세먼지 대책, 저출산·인구감소 대책과 아울러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포함됐다.

이날 백선기 전 해운대구청장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해운대구청장선거는 백 후보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의 홍순헌 후보와 무소속의 차형규 후보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백선기 전 청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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