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아름다운 사랑의 섬으로 이어가겠다”다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27일 한림 이시돌목장 삼위일체 성당에서 열린 故 P.J 맥그린치 신부 장례미사에 참석해 하느님 품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기도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날 "사랑하셔서 평생을 바치신 맥그린치 신부님 고맙습니다"며 "(저는 제주도를)아름다운 사랑의 섬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사재직 중 고인과 자주 소통을 해왔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병문안을 가서 쾌유를 기원했었다는 것.

특히 임피제기념사업회가 임피제신부님 자서전 영문판 제작을 할 때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고 임피제신부님의 종교적 구도자로, 지역주민과 함께한 동반자로, 황무지를 일군 개척자로, 외국인으로 제주의 문화와 정서적 공유한 삶을 기리기 위한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제2의 맥그린치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임피제기념사업회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상설영성센터 운영 ▲순례길센터개설 ▲이시돌마을만들기사업 ▲사회적기업과 연대지원 ▲골롬반선교회 선교사 문서사료관유치 ▲청년해외봉사교육지원사업 등“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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