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실역(13일) 및 화원역(14일)에서 16시부터 18시까지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여행자들이 연휴기간 동안 명절음식 공동섭취로 집단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사, 화원읍 직원과 화원새마을회원 및 인근 병원관계자, 보건소 직원 합동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병원, 약국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91개소 통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의심입국자 추적관리시스템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는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권발급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과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동남아 여행 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홍보를 위한 안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미영 달성군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고, 보건지소에 감염병 예방 리플렛을 미리 배부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