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이성은 본부장·산업연구원 장원준 부장 강연

▲ (사진제공=창원시) 2일 창원컨벤션센터 302호에서 '방산 테크데이(Tech Day)'강연회 장면.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경남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방위산업에 대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일 창원컨벤션센터 302호에서 '방산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이정환 창원시첨단산업육성위원장(재료연구소), 오병후 방산클러스터 회장 등 관내 방산기업과 일반기업 CEO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산 테크데이'는 우리지역 방산기업의 요청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창원지역의 중소기업이 내수에서 벗어나 수출유망 기업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이성은 6기술연구본부장과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를 초청해 '해군 무기체계 국내 개발현황 및 국산화 개발 협력 방안', '한국 방위산업과 방산 중소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다.

주요 강연내용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이성은 본부장은 국내 연구개발 절차, 해군 무기체계 국내개발 현황, 국산화 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산업연구원 장원준 방위산업연구부장은 국내 방위산업 주요지표 소개, 대내외 방위산업 환경 변화와 사례 분석, 한국 방위산업이 나아갈 길, 한국 방산중소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강연과 기업애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뤄졌다.

'방산 테크데이'는 지난 6월 기업 CEO아카데미로 시작으로 9월 '로봇 테크데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창원지역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분야별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연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접목이 가능한 형태로 맞춤식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창원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산업, 수소산업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 중심으로 미래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지원을 위해 '테크데이(Tech Day)'를 격월제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전국 방산기업의 20% 이상이 창원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방위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창원지역의 방위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삼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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