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13일부터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영상실에서 '제10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 개강과 함께 하반기 귀농귀촌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164명이 신청했고 신청자 전체를 수강생으로 선발해 82명씩 2개 반으로 나눠 7월 14일까지 5주간 6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개분야(귀농귀촌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실생활분야, 지역사회 이해분야) 27개의 강의로 구성해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기간 중에는 매 강의마다 강의 내용, 커리큘럼, 향후 개설 희망 분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수합해 그 결과를 차후 과정에 반영해 교육생들의 수요를 항시 반영하는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심화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실습, 창업 컨설팅, 제주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의 현지 적응 및 지역 화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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