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10일 제7경주 1400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진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박성광 기수가 한라마(거세마,3세) '구슬비'에 기승해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해 2600만원의 상금을 거뭐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봉낙조 특별경주에는 경주 중반부터 '헬로우', '명품의빛', '천만금'이 선두그룹을 이끌었다.

뒤를 이어 '햇살처럼'과 '구슬비'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경주가 전개되다 결승선 200M 전방 직선주로에서 '햇살처럼', '구슬비', '소원천하'가 선두를 유지하며 3파전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승선 바로 앞에서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구슬비'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햇살처럼'을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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