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 위해 전문가 11명을 멘토로 활동

(정선=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4일 정선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7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단 11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꿈키움 멘토링은 상담 등 관련 전공자,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 학업중단 위기 경험이 있는 성인,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을 멘토로 위촉해 멘토, 멘티간 1:1결연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정선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꿈키움멘토링 프로그램에 3년 째 참여하고 있는 멘토 중 한 명인 김정미(여, 49)씨는 "지난 2년 동안 학생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보다 내가 그들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얻는 시간이었다. 올해도 멘토로서 멘티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용기를 실어 주고 싶다. 더불어 멘티와 함께 성장하는 나 자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근 교육장은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도해 주는 멘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역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멘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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