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 파주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금촌역 광장에서 '파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월20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국적‧인종‧연령을 초월한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나라별 전통의상, 인형, 악기,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듀엣가요제, 다문화가정 동화책 낭송대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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