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국제뉴스) 이재두 기자 = 양평군과 일본 카미아마쿠사시는 지난 31일 제주도 풍림리조트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와 카와바타유우키 카미아마쿠사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협정은 가미아마쿠사시의 규수올레와 양평 물소리길이 제주올레로부터 자매길이 된 인연으로 맺어지게 됐다.
협정에 따르면 양 단체는 지역외교를 통한 동아시아 번영, 한일 관계 개선 등 경제 문화 관광 교육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진행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민간단체인 물소리길협동조합과 아마쿠사시로관광협의회는 양 단체 걷기행사 참석을 통한 상호 교류 및 벤치마킹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개인이나 지역,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평화롭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의 정서를 이해하고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제주올레를 방문, 올레길의 조성과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명숙 이사장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제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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