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전국체전 결단식 불참 관련

(청주=국제뉴스)이재기 기자=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동환의원(충주)은 8일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김의원은 특위 구성 이유로 "지난 4일 제94회 전국체전 결단식에 이기용 교육감과 학교관계자 등이 불참한 것을 의전에 불만을 품은 고의적 비교육행태"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전말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제324회 1차회의에서 의사진행 긴급발언을 통해 “도민체전 선수의 47.2% 정도가 도내 고등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학생들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결단식에 당연히 교육감과 해당학교 교장들이 참석해서 어깨를 두드려주고 격려해 줘야 마땅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날 이 교육감은 당일 다른 행사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김의원의 행정사무조사특위는 발의된 후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특위가 구성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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