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시용 국화 4만주…오는 9월 ‘치즈테마파크’ 전시

(임실=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임실군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에 전시용 국화 4만주를 지역농업실증포 내에서 재배하고 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국화 삽목 및 묘목 구입을 시작으로 지난달 정식을 완료, 아름다운 분화국 생산을 위해 자동화 관비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주기는 물론 양분관리와 병해충방제를 통해 성공적인 분화국 재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9월 중순경에는 분화국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한 껏 돋구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주요 거리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다시 찾고 싶은 임실군 건설’을 위해 현재 종자 150만주를 파종 및 육묘관리 중에 있으며, 이달 중 10개 읍·면에 코스모스 묘목을 분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만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룬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볼거리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아오고 싶은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는 9월 상순 오수·삼계·지사면을 시작으로, 중순에는 청웅·운암면, 하순에는 임실읍·성수·관촌·덕치면 순서로 개화될 전망이며,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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