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비봉·운주·화산·경천면 지역 상수도 공급에 739억원 투입

(완주=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완주군이 고산·비봉·운주·화산·경천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고산·비봉·운주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추진 중에 있으며, 설계단계인 화산·경천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설계단계이다.

고산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국비 94억원, 지방비 41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고산면 일원에 배수지 1700㎥ 1개소와 송‧배수관로 총 25.5km 및 가압장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비봉·운주면에는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14억원(국비 220억원, 지방비 94억원)을 들여 배수지 500㎥ 1개소와 송‧배수관로 총 98.1km(비봉 41.7km, 운주 56.4km)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인 화산·경천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90억원(국비 203억원, 지방비 87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배수지 500㎥ 1개소와 송배수관로 64.3Km를 설치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들 지역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공중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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