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공센터' 활성화 방안 및 시장개방 대응 전략 마련

 

(임실=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임실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충북 괴산군 괴산청결고추유통센터에서 '임실군 고추생산자 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실군 고추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심민 군수를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 생산농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관 및 회원들의 정보공유와 상호 소통의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충북지역 고추유통센터를 견학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선진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군 고추가공센터'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키 위한 생산자 조직화 전략 마련 및 교육 등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심민 군수는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및 내수소비 침체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고추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 고추산업이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단계 발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군수는 또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농협, 생산자연합회가 하나로 뭉쳐 농가 소득증대와 군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나가자"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