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제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스폭발, 대형 화재 등 예방을 위해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안전점검 습관을 생활화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재래시장 안전문화캠페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설 명절에 대비한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보성시장 등 시장 8개소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설 명절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2일에는 제주시민속오일장 안전캠페인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자생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범시민 안전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함덕오일시장 1일, 서문공설시장 3일, 보성시장 3일, 한림민속오일·매일시장 3일, 동문공설시장 4일, 세화민속오일시장 5일에 안전문화캠페인이 연이어 개최 되며 그 외 읍면동 지역에서도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홍보할 사항으로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화상을 입은 경우 등 설 연휴기간 동안 상황별 대처 요령과 겨울철 난방기구 전원확인, 식당가 가스밸브 잠금 확인 등 안전 유의 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설 명절에 대비한 이번 행사로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도록 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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