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 중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설연휴 종합대책은 도민과 귀성객 그리고 관광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가, 안전, 교통, 의료, 민생, 쓰레기, 관광 등 분야별로 설 이전까지 소관부서별로 세부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종합상황실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제주안내 120콜센터를 주·야간 탄력적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간다.

분야별 대책으로 ▲ 25일부터 2월 7일까지를 설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지도·점검반을 꾸려 설 물가를 점검 ▲ 귀성객과 관광객 교통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특별항공수송대책상황실과 항만운영특별상황실 운영 ▲ 설연휴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 화재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이어 ▲설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비상진료체계 유지 ▲ 소외된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을 통해 도민 화합 분위기 조성 ▲ 설맞이 대청결운동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도 검소한 설 연휴 보내기 운동 추진과 연휴기간 중 도박,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를 비롯한 대민행정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설 연휴를 즐기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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