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곡스포츠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국제뉴스) 박민정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역점사업인 부곡스포츠센터(삼동 101-5)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2008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약 8년여만인 지난 7월에 공사가 시작된 부곡스포츠센터는 총 21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부곡동주민센터 옆 2891㎡부지(연 면적 8712㎡)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대규모 다목적 종합체육센터이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통한 부곡스포츠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중앙 부처와 경기도 등 해당 기관의 당사자들을 자주 만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1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상돈, 윤재우 의원이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경기도에 피력·설득한 끝에 얻어낸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박근철 의원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의왕시는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 정부 및 경기도 등의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17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의왕시 부곡스포츠센터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로 부곡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시민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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