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변공연장서 유명가수․도내 7080인디밴드 대거 참여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제주 해변공연장에서 제주시와 함께하는 '제주도민 소도리장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 △'군통령'으로 불리며 각종 행사 섭외 1순위인 가수 지원이 △'낭랑18세'를 부른 제주 출신의 가수 한서경 △도전 스타킹에 출연했던 '꽃게잡이 폴포츠'남현봉 등 인기 연예인들과 제주에서 활동 중인 소풍가는날(밴드), 평양 한라 민속예술단(종합), 온새미(밴드)등 도내 7080 및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해변공연장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제주도내 어멍들이 참여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및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어멍장터)'30곳이 운영되고, 참가 신청 폭주로 50팀으로 한정시킨 '도민 윷놀이 대회'등 각종 이벤트가 행사장 주변 놀이마당에서 공연 전 오후 1시부터 열려 그 흥을 더하게 된다.

그리고 콘서트 행사와 더불어 해변공연장 주변에서 '문화예술벼룩시장'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영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도민 및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 하고 해변공연장을 도민 누구나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해 하절기에 집중되는 행사를 분산 개최한다"며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해변공연장의 역할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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