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주요 프로그램으로 2일에는 제주시 라마다제주호텔에서 국제해녀학술대회를 개최해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해 석학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주해녀문화 가치 정립 및 보존·전승 방안을 마련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 5개의 장, 31개 프로그램이 구성돼 해녀축제 멋, 체험거리,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한편, 축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청 제주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싸다, 싸 경매코너'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 및 숨비 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해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감대가 확산되어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리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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