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평생교육원은 25일, 2025년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2025년 RISE사업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걸으며 한국 고유의 전통 건축 양식과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한복과 한식 등 한국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접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시설 탐방 등 현장 중심의 일정이 운영되며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서 한 참가자는 "한국 문화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니 지역사회가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다양한 지역 체험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은 다문화 이주민의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중요한 지역혁신 과제로 보고 있으며, 이번 탐방 또한 RISE사업단이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상완 평생교육원장은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일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RISE사업과 연계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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