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굿즈 작품의 우수성 널리 알려

굿즈 전시 전경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굿즈 전시 전경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11월 5일(화)부터 12월 4일(목)까지 모두미술공간 라운지(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서 《장애예술인 굿즈 전시》를 개최하는데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애예술인 굿즈 전시》참여작가는 고경주, 김가윤, 김진규, 김현우, 손영수, 윤성룡, 윤진석, 이정희로 총 8명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3년 광주광역시 공예명장 1호에 선정된 금속공예가 고경주의 ‘당신만을 사랑해’, 2025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에 선정된 윤성룡의 ‘칠보보석함’, 2022년 전라북도 무형유산 궁수 자수장 이정희 자수공예가의 ‘화관’, 30여년 동안 범선 제작에 매진하고 있는 손영수의 ‘베를린’작품이 있다. 또한, 장승공예가로 잘 알려진 김가윤, 분청도자기법을 활용하여 작업하는 김진규 도예가, 회화 작업을 하는 윤진석 작가, 픽셀킴으로 잘 알려진 김현우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 굿즈의 작품성 및 창의성 등을 널리 알리고, 장애예술인 굿즈 제작·전시·판매 등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우선구매제도의 활성화와 장애예술인 창작물의 유통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귀희 이사장은 “장애인미술계에서 작품성이 널리 인정되는 작가들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굿즈 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가깝게 장애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모두미술공간에서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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