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이 함께 만든 1,200포기의 온정(溫情)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는 지난 11월 21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여 관내 저소득층 120여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부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진한 것으로, 총 1,200포기의 김장김치(15kg)를 준비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의 시작에는 김춘수 남원불교대학 학장이 배추 1,200포기와 무·갓등을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13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16명은 배추 수확, 절임 등 김장 과정 전반을 직접 진행해 정성을 보탰다.

김장 작업을 마친 21일에는 1차로 70가구에 우선 배분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3회째 이어져 온 지역의 대표 나눔 활동으로. 매년 저소득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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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자원봉사자 어려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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