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21일과 24일 이틀간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2026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대전·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세종시 의견 반영 확대를 요청하고, 스마트국가산단 등 3개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2031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한 공사 일정 단축 의지를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해 세종시만의 차별화 전략 마련과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은 중소기업 육성 중장기 계획(Road map) 수립 및 해외 판로 지원, 농촌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한글·정원 특화 설계기준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하며 관리노동자 처우 개선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효숙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이후 상인회 역량 강화, 로컬푸드 매장 활성화 대책 등을 요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한국전력과의 협의 및 소통 강화를 촉구했으며,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국민 참여 투표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삼성전자 450조 투자 보도에 따른 적극적 기업 유치 필요성, 도도리파크 시민참여숲 조성사업의 사전계획 미비, 무더위 속 복숭아 축제 운영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도 본예산 예비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