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혁신 전략 제시 — 자율 학습 환경, AI 맞춤형 학습 지원, 탐구·융합 프로젝트,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힘, 연기·연동·연서·해밀동)은 제10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 동지역 학교 간 학습력 격차 해소와 학생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미래형 혁신교육 모델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윤 의원은 "세종 교육은 양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학습 격차라는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교육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없다"며, 동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로, 학생이 학습을 스스로 설계·선택할 수 있는 자율 학습 환경 구축과 학습 의욕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전문 상담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진로 지도·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둘째로, AI·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진단·AI 튜터를 방과 후·소규모 수업·진로 지도와 연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로, '세종이도 프로젝트' 확대, 탐구·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산학 연계 연구 활동 등을 통해 학생 주도 탐구·융합 교육 체계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교사·지역 전문가가 연결된 온·오프라인 학습공동체 구축도 제안했다.
넷째로, 동지역에 미래교육 모델학교를 지정해 AI 실습실·디지털랩·창의융합실·메이커 스페이스 등 혁신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의 몰입도·창의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소그룹 협력 학습, AI 튜터 기반 맞춤형 학습, 프로젝트 기반 실습(PBL) 모델을 제안하며 "세 가지 방식은 다르지만 목표는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하나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교육 시스템 자체의 전환"이라며 "세종이 AI 시대의 자율·창의 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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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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