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마감하며 위험자산에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한국 원화 기준 1억3258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고 거래대금은 408,695백만 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443만4,000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258,253백만 원 수준이다.
리플(XRP)은 3,387원으로 1.38% 올랐으며 거래대금은 656,532백만 원으로 주요 종목 가운데 높은 유동성을 보였다.
모나드(MON)는 48.7원으로 6.10%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고 거래대금은 277,743백만 원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08,700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도지코인(DOGE)은 228원으로 0.44% 올랐다. WAVES와 XPL, 0G 등 일부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으나 전반적 흐름은 매수 우위로 요약된다.
거래대금 순위에서도 리플·비트코인·모나드·이더리움·테더 등 시가총액 상위권과 유동성 높은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유동성 기대와 기술주 강세가 단기적 위험선호 회복을 이끌고 있으나,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자들은 수급과 뉴스 모니터링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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