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샌즈 차이나가 최근 런더너 아레나에서 ‘루이 비통 크루즈 2026 마카오 쇼(Louis Vuitton Cruise 2026 Macau Show)’를 개최했다.
마카오에서 처음 개최된 루이 비통의 패션쇼로,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선보인 최신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루이 비통 앰배서더 빅토리아 송(Victoria Song), 아시아 아이콘 카리나 라우(Carina Lau), 배우 루이스 웡(Louise Wong)과 루샤오 루(Yuxiao Lu)가 참석해 크루즈 2026 컬렉션 론칭을 함께 축하했다.
데이비드 실베스터(David Sylvester)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Global Retail, Las Vegas Sands Corp.) 대표는 “상징적인 런더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크루즈 마카오 쇼를 루이 비통과 협업해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와 같은 수준의 국제 패션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카오에 유치한 것은 중요한 이정표이며, 세계 무대에서 높아지고 있는 마카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순간이다”라며, “이는 럭셔리 패션, 수준 높은 서비스,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을 반영하며 샌즈 차이나의 위상을 한층 높여준다”라며, “루이 비통과의 이번 협업은 영감을 주고 몰입을 이끌어내는 잊지 못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담고 있으며, 마카오가 문화·창의성·세련미를 갖춘 프리미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이 비통 크루즈 2026 마카오 쇼에서는 마카오의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이 브랜드의 전통적인 프랑스 유산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졌다. 이번 쇼는 2025년 5월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팔레 데 파프(Palais des Papes) 중정(Cour d’Honneur)에서 개최된 패션쇼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브랜드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예술을 후원해온 역사를 반영하는 새로운 여정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루이 비통은 마카오에서 열린 루이 비통 최초의 패션 쇼인 만큼, 크루즈 2026 컬렉션 전체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아시아 지역의 주요 귀빈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쇼를 선보였다.
유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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