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야나 발리
사진/아야나 발리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아야나 발리(AYANA Bali) 리조트가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25 겨울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야나 리조트 내 정식 교육기관인 가이드포스트(Guidepost Montessori)는 3~6세 유아를 위한 몬테소리 겨울 캠프를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 감각 활동, 가드닝 등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전문 몬테소리 교사진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몬테소리 교육과정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고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유아의 적응력 발달을 돕는다. 또한 몬테소리 교육의 핵심 요소인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지능력 및 자기조절력 발달을 지원하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캠프는 종일반과 반일반으로 운영되며, 점심과 간식은 리조트 셰프가 직접 조리한 어린이 전용 메뉴로 제공된다.

초등 연령대인 7~12세를 위한 아야나 그린캠프(AYANA Green Camp)는 발리 자연 생태를 기반으로 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아이들은 아야나 농장에서 동·식물을 탐험하고, 대나무 공방에서 구조물을 만드는 활동을 비롯해 코코넛 나무 오르기, 팜투테이블 쿠킹 클래스, 맹그로브 카약 체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우붓 그린캠프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아야나 직원들이 함께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활동 후에는 영어 일지 작성 시간이 마련돼 학습 효과를 높인다.

수업은 전적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부모에게는 온전한 휴식과 자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인다. 해당 시간 동안 부모는 요가, 사운드 힐링 등 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기거나 개인 업무를 이어가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야나 발리 한국총괄매니저는 “다양한 국적의 또래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움직이는 경험은 겨울방학에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교육형 가족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은 교육적 성장을, 부모는 충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가족 중심형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리조트 내 가족 액티비티와 휴식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친 뒤에도 편안한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자연 속 체험과 학습을 조화롭게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의미 있는 활동을 찾는 가족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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