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인스타 채널)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인스타 채널)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13라운드 엘체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막판 주드 벨링엄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엘체는 후반 8분 알레익스 페바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알은 교체 카드를 사용해 반격에 나섰고, 후반 32분 벨링엄의 헤더 연결로 딘 하위선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알바로 로드리게스에게 중거리 결승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마무리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 전후로 레알 라커룸 내부 갈등설이 제기됐다.

보도는 벨링엄이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며,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교체 장면에 불쾌감을 드러낸 행동 등이 갈등의 단서로 지목된다고 전했다. 

레알은 이날 승점 32로 선두를 유지했고, 바르셀로나(승점 31)가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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