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일본 도쿠시마현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저 참여형 캠페인 ‘도쿠시마 콘텐츠 페스타’를 진행한다.
도쿠시마 콘텐츠 페스타는 일본 소도시 방문을 계획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쿠시마현의 매력을 알리고 항공권 등 경품을 통해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쿠시마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시선에서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전통축제 ‘아와오도리’, 자연 경관 ‘나루토의 소용돌이’, 지역 음식 ‘도쿠시마 라멘’, 세계의 예술을 만나는 공간 ‘오츠카 국제미술관 등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도쿠시마현 관계자는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패턴이 점차 다양화되는 가운데, 실제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도쿠시마를 통해 새롭지만 편안한 일본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쿠시마현은 한국인의 높아지는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이스타항공과 직항 노선을 개설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도쿠시마 콘텐츠 페스타 기간에 맞춰 서울 코엑스와 파르나스에 관련 대형 전광판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유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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