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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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뉴스) 박준영 기자 = 팸 본디 법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법무부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올림픽 스노보더 라이언 제임스 웨딩을 마약 밀매 조직과 관련된 살인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웨딩은 콜롬비아와 멕시코를 통해 대량의 코카인을 밀수하여 미국과 캐나다에 유통한 범죄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됐다.

법무부는 웨딩의 체포로 이어질 정보에 대해 1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밝혔다.

본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소는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겨냥한 법무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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