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9일 서포면 일원에서 열린 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사천우주항공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사천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을 포함해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사천우주항공선을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노선은 사천·진주를 비롯해 서부경남 전역의 산업·연구·여객 수요를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으로, 완공 시 수도권과 2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지역 산업과 관광 분야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주항공청, 항공MRO산업, 우주항공산업단지 등 국가적 프로젝트가 집중된 사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기관단체장들은 “사천우주항공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이 한목소리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천시는 내년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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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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