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기반 평가
정선아리랑제·서울 공연 등 성과 인정
지역 정체성 계승·관광 콘텐츠 개발 기여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2025 폐광지역 신활력 대상 & 페스타 행사’에서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정체성 계승과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18일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폐광지역 신활력 대상 & 페스타 행사’에서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토대로 지역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에서 열린 ‘정선아리랑 in Seoul’ 공연은 천만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며, 정선의 문화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디딤돌 삼아 아이들이 노래하고 어르신이 미소 짓는 일상의 문화,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관광,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울려 퍼질 아리랑의 세방화를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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