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지역대학 성장 기반 확대 강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제17회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페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제17회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페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18일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 페어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 혁신은 각 주체가 함께할 때 더욱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단체와 기관장, 산학협력 관계자, 창업지원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내·외빈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성과부스 관람, 산학협력단장 개회사, 주요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산학협력 현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변화 속에서 미래산업과 청년 인재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약 682억 원 규모의 RISE 사업을 통해 6개 지역대학이 정부출연연과 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새로운 지역 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RISE 사업에 더해 글로컬대학 지원 150억 원, 교육발전특구 20억 원 등 지역대학과 자치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대전의 미래를 움직이는 새로운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학협력 페어는 지역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기관간 협력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산학연 공동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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