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9월 재개관한 청주흥덕도서관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흥덕도서관은 1년여 간의 그린리모델링 공사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마치고 지난 9월3일 재개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을 친환경 구조로 개선하고 청소년존, 3D프린터존, 미디어존, 수유실 등 새롭게 정비했다.
종합자료실, 성인학습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 기존의 낡은 시설도 개선해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휴관 직전인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1만3884권이었던 대출자료 수는 재개관 이후 첫 달인 올해 9월 1만4892권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출자 수도 3196명에서 3736명으로 17% 증가해 다양한 이용자 요구에 맞춘 독서 친화적 공간 조성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재개관 이후 열린 다양한 행사와 강좌들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독서의 달 행사, 문화교실, 독서회 등의 정기 프로그램은 물론, 특화 주제인 미래과학 관련 강좌를 운영해 9월 한 달간 8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흥덕도서관은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다채로운 특화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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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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