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동상과 우수디자인(GD) 인증을 동시에 받으며 기술력에 기반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프리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용 드론 ‘PANDION H1300’으로 동상, **‘PANDION Q300’으로 우수디자인(GD)**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프리뉴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1985년 시작된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평가제도 중 하나로, 디자인 창의성과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에 GD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동상을 받은 PANDION H1300은 국가 기반시설 감시, 재난 대응 등 실전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목적 산업용 드론이다. 상단 2개, 하단 3개 등 총 5개의 페이로드 장착부를 갖춘 모듈형 구조로 제작돼 카메라, 라이다, 센서, 낙하산 등 다양한 장비를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힌지형 커버와 분할형 설계를 적용해 정비 접근성을 높이고 운용 효율을 개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는 앞서 2024년 산업용 드론 ARK S3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객 요구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드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프리뉴는 향후 글로벌 산업용 드론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