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 이구동성 한목소리로 염원

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제18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사천우주항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약 100여 명의 졸업생이 가족, 지역 농업 관계자, 사천시 관계자 등과 참석해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축하했으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사천우주항공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사천우주항공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라” , “함께 성장하는 사천, 사천우주항공선 반영으로 미래농업도 힘찬 비상!” 등의 메시지가 적힌 손피켓, 현수막을 들고 사천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사천우주항공선이 구축될 경우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의 접근성이 수도권과 2시간 30분대로 단축돼 지역 산업·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을 마친 한 관계자는 “농업뿐 아니라 사천의 미래 산업 전반을 생각하면 교통 인프라 확충은 매우 중요하다”며 “졸업식 같은 지역행사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아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수도인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내년 상반기 고시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이전까지 다양한 시민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 지역 여론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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