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군자역 인근 광명빌딩에서 제179회 콜로키움…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AI 공매 전략·지속가능 주거환경·재건축 전망 한 자리에서 다룬다
(서울=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와 실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융합 세미나를 연다.
학부는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92, 광명빌딩 지하 1층에서 ‘제179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매 전략, 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전략, 환경 성능을 고려한 코하우징(co-housing) 설계,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전망 등 부동산·건축·조경 분야의 핵심 이슈를 한 번에 짚어보는 자리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 특강’ 형태로 구성돼 재학생은 물론 현직 종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AI 공매 분석, 실전 전략 전수
행사는 총 3부,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는 첫 세션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박종철 교수가 강단에 선다. 박 교수는
'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특강' 'AI활용 공매 분석 전략'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수험생과 실무자를 위한 실전형 강의를 이어간다. 공인중개사 시험 출제 경향과 학습 전략 및 합격 후의 진로 선택의 방향을 짚어주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공매 물건을 발굴·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낙찰과 매도 전략까지 함께 다룰 예정이다.
▶ “환경 성능+공동체” 코하우징 설계와 재건축·리모델링 전망
이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단국대학교 김호정 교수가 ‘환경 성능을 고려한 코하우징 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에너지 효율, 친환경 재료, 커뮤니티 활성화 등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코하우징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설계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오후 5~6시)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정용식 교수가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전망’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정 교수는 재건축진단, 규제 완화, 리모델링 시장 확대 등 정책·제도 변화를 짚고, 향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주거시장과 자산가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 “이론과 현장을 잇는 융합 교육의 장 될 것”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김상범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은 부동산 자산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부동산·건축·조경을 통합한 융합형 특강으로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추고,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장소인 광명빌딩은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 자산관리·건축·조경 아우르는 ‘미래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환경조경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김상범 교수, 조덕훈 교수, 전재일 교수 등 부동산학계의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수의 교수진이 부동산 자산과 도시·환경 이슈를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미래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콜로키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숙 기자
hegelkan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