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호주 남동부에서 열린 레이싱 대회에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15일 저녁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300킬로미터(186마일) 떨어진 월차에서 경주를 하던 중 울타리를 뚫고 지나가 구경꾼들을 들이받았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은 54세 남성은 위독한 상태고, 또 다른 세 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의 연령은 20세에서 75세 사이다.
현지 언론이 공유한 극적인 영상에는 차량이 최고 속도로 울타리를 뚫고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충돌 직전 트랙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에 연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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