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미용 조화...기술인 위상 높여
인증서·인증패·기술장려금 1,000만 원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 인증서‧인증패 수여식'에서 미용분야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 인증서‧인증패 수여식'에서 미용분야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 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이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기술인으로서 K-뷰티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광역시명장은 기술인들의 땀과 헌신을 상징한다”며, “김선혜 명장이 보여준 열정과 전문성은 인천 숙련기술인의 본보기로, 앞으로도 기술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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