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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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2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충북원예농협(박철선 조합장) 조합원 문정호·허순영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정호·허순영 부부는 20여 년간 사과 재배에 매진하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업 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접 퇴비를 제조하고 천연재료로 생산한 영양제를 사용해 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수확부터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관수와 자동 소독시설을 갖춰 병해충 예방과 품질 향상을 이뤘다.

또한 충주시 사과발전회 부회장으로 충주 사과의 품질 향상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농업기술 전파와 유통구조 개선에도 힘써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귀농인들의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농업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영농 기술 보급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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