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산림치유 추천 챗봇 ‘숲처방’, 국민 맞춤형 복지 혁신 모델 제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1월 11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제 25회 산림컨퍼런스’ 내 산림분야 AI 우수활용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1월 11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제 25회 산림컨퍼런스’ 내 산림분야 AI 우수활용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1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제 25회 산림컨퍼런스’ 내 산림분야 AI 우수활용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산림업무의 AI(인공지능) 전환과 확산을 촉진하고, ‘산림경영이음’ 등 주요 시스템의 운영사례를 공유·시상함으로써 AI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대회에서 ‘숲처방: 건강상태 기반 산림치유프로그램·숲길 추천 AI 챗봇’을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산림복지 연구데이터, 숲e랑 프로그램, 숲길 지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연계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을 카드형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산림복지 분야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태헌 원장은 “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을 통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산림복지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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