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협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교육·체험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11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에너지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교육 및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공단 내 각 부서에서 활동 중인 에너지지킴이 2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에너지공단의 미래에너지움에서 진행됐으며, 신재생에너지 기술 동향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전시관을 견학하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시설 운영 전반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공단 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와 부서별 실천활동을 연계해 에너지 절감 캠페인과 시설별 효율 개선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에너지지킴이의 전문성이 곧 공단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으로 이어진다”며 “공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과 효율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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