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황교안 전 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오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공동취재사진)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체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황 전 총리의 불응과 지지자들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특검은 황 전 총리의 강제 수사 불응 등을 고려하여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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